할렐루야

2011년 GVCS 신입생으로 구성된 야구부원들이 어제저녁(3월 28일)  Bay Area League에서 첫승을 올렸습니다. 베이 에리어 리그는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의 동부지역 청소년팀 20여개 팀으로 구성된 리그입니다. 우리는 이번 봄 시즌에 총 14경기에 출전합니다. 이번에 상대팀은 7,8학년(우리도 7,8학년)선수들로 구성된 팀 중에 제법 우수한 팀이었습니다만 우리 선수들은 아침 저녁 기도회를 통하여 다져진 영성과 매일 수업이 끝난 후 2:30-7:00 맹훈련을 한 덕분에 12:2 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하였습니다. 승리한 후 그라운드에 둥글게 모여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 어린 학생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으며 경기장의 조명등이 우리를 축복하여 주었습니다. 중학생들이 라이트를 켜고 야간경기를 한 것은 한국에서는 꿈도 꿀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우리학생들이 다니는 Clear Lake Christian School에의 모든 한국 학생들(대부분 GVCS소속)과 부모님, 그리고 미국학생들과 부모님, 학교선생님들이 대거 참석하여서 정성을 다하여 응원하였습니다. 이변 경기 모습은 어제밤 선수들의 부모님께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수일 내로 홈페이지에도 사진자료로 올리겠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하여 권혁돈 감독님과 김혁섭 코치의 헌신적인 수고와 과학적인 훈련방법이 선수들의 기량을 엄청나게 많이 향상시켰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구부학부모총무 류주현 님과 이곳 파사데나한인제일침례교회 배정화 성도님이 맛있는 건강식 요리를 해 주셔서 학생들이 만족하고 아프지 않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와 맞붙을 팀들이 모두 4살부터 야구를 한 강팀들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남은 13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시고, 이곳에서의 학업과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야구부전지훈련단 단장 강성봉 올림